뉴욕타임스는 홍콩 사무소 인력 3분의 1에 해당하 는 디지털 분야를 서울로 이전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보안법이 시행되면서 언론사의 활동이 불안 해졌다는 것이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에 대한 행정 명령과 제재 법안에 서명한 시점에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에 중국과 똑같은 규제가 적용되고 관세까지 부과되면 기업들의 탈출도 속출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핵심 산업인 금융 분야 회사들의 불안이 큰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보안법에 관여한 중국 관리들과 거래하는 은행들을 제재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HSBC와 스텐다드차타드 은행은 물론 홍콩에 진출 한 미국 은행들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처지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는 홍콩에 대한 제재에 반발하며 미국 기업에 대해 보복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화춘잉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중국은 정당한 이익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에 나설 것이며 미국 측 관계자와 기업에 대해 제재를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주목할 점은 홍콩의 금융시장이 무너지면 미국계 회사들도 피해를 입는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미국이 홍콩에 대한 제재의 수위를 알아서 조절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중국은 미국의 제재가 내정 간섭이고 주권의 문제 라면서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것은 경제적 손해는 감수하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돼 후폭풍은 커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취재기자ㅣ강성웅 <br />촬영편집ㅣ고광 <br />그래픽ㅣ유영준 <br />자막뉴스ㅣ류청희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7161545344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